‘아직 GPT 검색보다 그냥 검색이 더 나은게 많지 않냐. GPT는 가끔 오답을 주기도 하는데 검증하기 어렵다. 검색이면 여러개 결과 중에서 내가 몇개 확인해 보고 선택할 수 있는데.’
오늘 아침 경제 팟캐스트 진행자 둘이서 GPT 사용 후기를 나누며 하는 말이다. GPT의 UI가 검색창과 흡사하긴 하나 GPT의 작업은 생성이고, 이 둘의 차이를 알아야 더 잘 쓸 수 있다. 망치로는 못을 박고 스패너로는 볼트/너트를 조이는 것처럼. 각 쓰임별로 더 적합한 도구가 있다.
아직 GPT를 쓰는 행위가 ‘검색’이란 인식이 대중에 많이 남아있을 듯. 앵커링된 생각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어찌보면 그 시차가 누군가에게 기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