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내 직종은) 아직 AI가 필요하지 않은데…’

그가 보여준 VisiCalc를 본 회계사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일주일 걸려 해야할 일을 반나절 만에 끝낼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VisiCalc을 실행하기 위한 컴퓨터 애플II는 (그간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거의 만이천 불 이상이었습니다만, 사람들은 이를 보자마자 수표를 꺼내 들었습니다. 컴퓨터로 구현된 스프레드시트는, 회계사들의 세상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VisiCalc를 변호사나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보여주었다면, 그들은 대충 이렇게 반응했을 것입니다.

“아 예… 놀랍네요. 저희 회계 담당자에게 보여줘야겠어요. 뭐.. 저는 비록 이걸 쓰지 않겠지만요.”

변호사들에게는 워드 프로세서가 필요했습니다. 그래픽 디자이너들에게는 (예를들어) 포스트스크립트, 페이지메이커, 포토샵 같은게 필요했었죠. 그리고 이들이 등장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AI의 진정한 유스 케이스를 찾아서 (번역)

내가 aI를 이야기하면 주변에서 가장 빈번하게 듣는 말.

“재밌긴 하던데, 아직 우리 업계에서는, 내가 쓰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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