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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 수영 수업 첫 날, ‘압도적인 힘은 어지간한 기술을 압도한다‘는 생각이 든 날이다.
- 핀을 달면 체감상 발차기로 인한 추진력이 세배쯤 강해진다.
- 자유형 킥을 차면서 접영을 하면, 상체가 어색해도 워낙 밀어주는 추진력이 강하니 제트스키처럼 수면 위를 통통거리면서 가라앉지 않고 나간다.
- 추진력이 강하면 배영이건 자유형이건 평영이건 접영이건 가라앉지 않고 살릴 수 있다는 걸 몸으로 깨달았다.
- 단, 핀을 잘 쓰는 건 또 다른 문제
- AI코칭
- 좌우 대칭 연습: 오른쪽으로 숨쉬는 것이 편하다면, 일부러 왼쪽으로도 숨쉬는 연습을 늘려보세요. 처음엔 어색하겠지만, 반복하면 개선됩니다.
- 한팔 접영 리듬 연습: 물속에서 몸의 중심이 유지되도록 한팔 접영을 할 때 반대팔을 적당히 앞에 고정하거나, 몸의 회전을 의식적으로 조절하세요.
- 핀을 끼면 추진력이 강해지는 만큼 잘못된 자세나 기술적 결함이 감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목표를 명확히 정하고 연습해야 합니다.
- 핀을 사용하는 이유 -> 추진력 증가로 기술에 집중할 수 있게 됨
- 초보자는 킥의 추진력이 약해 상체 동작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핀을 사용하면 발차기의 부담이 줄어들어 팔 동작, 숨쉬기, 몸의 회전 등 다른 요소에 더 많은 신경을 쓸 수 있습니다.
- 이거 마치 역도에서 박스를 놓고 하는 프로그램이랑 같네. 데드리프트로 들어올리는 구간을 생략하고 세컨풀이나 저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 결국! 핀을 낀 날은 강력한 추진력을 통해 평소에 감을 못 잡던 상체나 호흡 같은 기술을 구현하는데 신경쓰라구!
- 오늘의 주요 드릴은 핀 끼고 접영
- 한팔 접영을 좌우 번갈아가며 하는데, 평소 자유형 숨 쉬는 오른쪽은 쉽게 되는데 왼쪽은 답답할 정도로 추진이 안 되고 가라앉아 버린다.
- 결국 접영의 핵심인 발차기와 팔 동작의 리듬이 깨져서인데. 좌우 밸런스가 이렇게까지 안 맞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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