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에서 처음으로 가속을 경험함. 풍차 돌리기처럼 손을 무작정 빨리 돌리면 안 됨. 물을 긁을때 몸통을 써서 한번에 슉! 다음 팔로 다시 한번에 슉!
모든 영법에 고유 리듬이 있구나 느낌. 이건 역도나 살사도 마찬가지잖아. 각 종목마다 고유한 박자를 타야해. 모든 스포츠는 흐르는 시간 위에서 언제 얼만큼 힘을 주냐가 관건이고. 힘을 줘야할때와 빼야할때를 아는 게 리듬을 아는 것. 그리고 이게 결국 ‘몸에 힘을빼라’는 말의 본 뜻.
배영시 저항을 줄이기 위해 머리 위로 뻗은 팔은 빨리 걷지 말고, 허벅지를 스쳐서 올라오는 팔을 좀 기다렸다가 내려가야함. 수면 위로 세워둔 팔이 배의 선미처럼 물을 가르며 저항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니까 이걸 미리 거두지 말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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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에서 이상적인 양팔 교차 리듬
물속의 팔이 허벅지까지 완전히 밀고 올라올 때, 머리 위로 뻗은 팔이 자연스럽게 내려갑니다.
즉, 한 팔이 물속에서 밀고 끝나는 시점과 다른 팔이 내려가는 시작 시점이 연결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