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결산, 올해를 돌아보며 등등의 제목으로 언론사가 기사를 내는 건 연례행사지만. 이제 그 결산의 주체가 스타트업부터 개인까지 확산되는 걸 체감한다.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도 내부 데이터 기반으로 시장이 혹할 ‘정보’를 만들고, 개개인은 플랫폼 기업이 분석해 준 개인별 사용정보를 적절히 가감해 SNS에 올린다.
몇년간 데이터 기반, 데이터 드리븐, 데이터 리터러시, 데이터가 미래 산업의 석유 등등등…… 관련 키워드가 홍수를 이뤘는데. 이제서야 서서히 데이터가 세상을 바꿔나가는게 눈에 보인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