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 사우나 8천원, 찜질복 2천원
주소: 충남 태안군 태안읍 환동로 82 태안프라자 6층
건물에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인근에 무료 공영 주차장이 있으니 굳이 건물 주차에 집착하지 말고 어딘가 맘 편한 곳에 대자. 태안읍내라 좁은 골목에 불법 주정차가 횡행하는데. 타지에 와서 엄한 곳에 주차했다가 서로 얼굴 붉힐 필요 없잖은가.
이 건물의 저 렉스턴 들어가 있는 조그마한 공간이 주차장이다. 건물 바로 옆에(건물 가기 전) 주차장 주차권을 준다고 하는데. 그냥 그 일대를 돌다보면 공영 무료 주차장이 몇개 있다. 갓길에 주차하려고 용쓰지 말자.
규모 : 250인?
태안 읍내라는 걸 감안하면 그리 작은 규모는 아니다. 6층이 카운터이자 찜질방이고, 5층과 7층을 각기 남탕과 여탕으로 사용한다.
신기할 정도로 안면도에는 사우나가 없다. 정확히는 없다기 보단 코로나를 전후로 많이 문 닫은 것으로 보인다. 약 8년 전에 한창 안면도 캠핑 다닐때는 불가마 찜질방 형태 사우나가 꽤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코로나 여파와 함께 사우나 자체가 이제 지는 여가 시설이다 보니…
시설 소개
신식은 당연히 아니지만, 적어도 태안에서는 이정도 규모와 시설을 갖춘 곳이 없는 걸로 안다. 사람이 없어서 찜질방을 한컷 찍어 봤는데. 낡았지만 깔끔하게 관리되는 느낌.
태안해안국립공원과 안면도 인근의 캠핑족 들에겐 사우나 선택지가 많이 없을 것. 그냥 주저하지 말고 여길 선택하면 된다.
사우나 근처 주차장에서 찍은 한 컷. ‘꿈이 자라는 땅’이라는 간판과 너무 대조를 이루는 건물 외관 상태. 꿈이 실패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