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모두 문이다.
사람이 모두 벽이라고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사람은 모두 문이다 우리들이 몸부림쳐서라도 열고 들어가야 할 사람은 모두 찬란한 문이다. – 김준태의 ‘사람’
읽고 보고 듣는 모든 콘텐츠에 대한 감상
사람이 모두 벽이라고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사람은 모두 문이다 우리들이 몸부림쳐서라도 열고 들어가야 할 사람은 모두 찬란한 문이다. – 김준태의 ‘사람’
책 제목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내 마음 다시보기)저자 : 혜민정가 : 14000원 (할인가 : 8960원)출판사 : 쌤앤파커스출간일 : 2012. 01. 27 좋은 음악도 계속 들으면 질려요. 하지만 잊을 만했을 때 또다시 들으면 참 좋습니다. 이것은 음악 자체의 문제가 아니고 나와 음악과의 관계의 문제입니다. 이처럼 사람 자체가 나븐 것이 아니고 그 … Read more
요새는 왜 사나이를 만나기가 힘들지 싱싱하게 몸부림치는 가물치처럼 온 몸을 던져오는 거대한 파도를 몰래 숨어 해치우는 누우렇고 나약한 잡 것들 뿐 눈에 띌까, 어슬렁거리는 초라한 잡종들 뿐 눈부신 야생마는 만나기가 어렵지 여권 운동가들이 저지른 일 중에 가장 큰 실수는 바로 세상에서 멋진 잡놈들을 추방해 버린 것은 아닐까 핑계대기 쉬운 말로 산업사회 탓인가 그들의 빛나는 이빨을 뽑아 내고 그들의 거친 머리칼을 솎아 내고 그들의 발에 제지의 쇠고리를 채워버린 것은 … Read more
책 제목 : 고래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저자 : 천명관정가 : 12000원 (할인가 : 7920원)출판사 : 문학동네출간일 : 2004. 12. 18 아래 독후감에는 소설 고래의 줄거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감상평도 아닙니다. 고래의 수염 일부나 내장 일부, 점심에 삼킨 플랑크톤의 비늘(걔한테 비늘 같은게 있다면) 같은 극히 미미한 부분을 잡고 끄적인 글입니다. 계집이란 건 어차피 창녀야. 사내에게 가랑이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