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여행] 조개부리마을, 바지락 체험 프로그램. 돌 반 바지락 반

ㅁ 한 줄 평: 바지락 원 없이 캐고 싶으면 그냥 옷점항 궈궈 ㅁ 소개 조개가 많이 나도록 제를 지내는 곳이라서 조개부리 마을이란 이름이 붙었다 한다. 내가 태안에 대략 십수개쯤 되는 바지락 체험 마을 중에서 조개부리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바로 이름 때문이니, 네이밍의 중요성을 여행와서도 깨닫는다.(마을 이름부터가 조개부리이니 뭔가 조개가 많이 날 것 같았음) ㅁ 감상 낚시꾼들의 … Read more

본격 위스키 만화, 한 잔의 맛

한잔의 맛 (위스키 한잔에 담긴 우리의 인생이야기) 저자 : 김양수 정가 : 13000원 (할인가 : 11700원) 출판사 : 위즈덤 출간일 : 2016. 04. 05 ISBN : 8959130052 9788959130054 요약 : 이에게는 씁쓸했던 지난날이 달콤한 추억으로 변해가는 과정 같은 올드패션드를 추천한다. 각각의 사연에 위스키, 보드카, 칵테일, 맥주 등 주종을 가리지 않고 한잔에 담긴 이야기가 덧붙여 흘러나오는 … Read more

아들아, 넌 어떻게 살래?

아들아, 넌 어떻게 살래? (최용탁 산문집) 저자 : 최용탁 정가 : 14000원 (할인가 : 12600원) 출판사 : 녹색평론사 출간일 : 2016. 03. 31 ISBN : 8990274834 9788990274830 요약 : <미궁의 눈>, <즐거운 읍내>, <사라진 노래> 등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최용탁의 에세이집. 농부소설가 최용탁은 유려하지만 담박한 문장으로 계절을 따라가면서 사멸 직전에 와 있는 한국 농촌의 일상과 … Read more

[신림동 일상] 도림천의 가치

신림동=사시촌 노량진=공시촌 이런 등식이니, 신림동이 주거지로는 별로라는 인식이 많은 듯하다. 서울 곳곳에 살아보지 않고서 어디 보다 낫다 못하다를 따진다는 게 어불성설이나, 외부의 시각보다는 주거지로 살만한 동네라는게 6년간 살아본 총평이다. ‘살 만한 동네’라는 평가를 내리게 된 데는 도림천 몫이 크다. 역시 사람은 물가에 살아야 한다, 배산임수라는 풍수지리가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 싶다. 한강처럼 거대하고 유람선이 떠 다니진 … Read more

유선 이어폰에서 블루투스로. 로타리에서 무선 리모컨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쓴지 대략 4년쯤 된 것 같다. 자전거로 도림천->안양천->한강을 산책하던 시절, 유선 이어폰을 휴대폰에 꽂으면 여간 걸리적 거리는 게 아니었다. 궁리하다 찾아낸 게,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당시엔 대중적인 블루투스 가격이 10만원 전후. 아마 그렇게 10만원 조금 안 되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두어개쯤 사고, 차례로 단선이 되어서 다른 기기로 넘어갈때쯤. 네번째 블루투스부터 ‘대륙의실수’로 표현되는 QCY 사의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