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의 직구, 소심한 마구

문뜩 그런 생각해 과도한 내 글의 수식 담백하지 않은 표현들은 직구를 던지면 홈런 맞지 않을까, 그게 두려워 던지는 스크류 볼은 아닐까 정면 승부할 용기가 없어 무리한 마구를 던지는 투수 혹은 강타자를 거르고 싶어 고의사구를 던지는 중 그렇진 않을까.

입, 언제 열고 언제 닫을 것인가.

말이 많으면 실수가 많다. 말을 안하면 이룰 수 있는 일이 없다. 베이브루스는 피삼진이 많다. 삼진을 두려워 했다면 홈런왕 타이틀도 없다. 언제, 어느 타석에서 휘두를 것인가의 문제. 이 역시 선택과 집중 아닐까. 본질에 집중하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입을 열자. 말의 급류에 리프팅 하듯 뛰어들어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 것. 생각해 봐! 1) 지금 이 순간 2) … Read more

읽다, 이해하다, 실천하다

책을 활용하는 3단계 어떤 책을 1. 읽었다 – 여기서 그치면 안 읽으니만 못한 경우일 수 있지 – 좁은 원룸 책장에 책만 쌓이고 – 읽은 책 목록을 한줄 더 늘려 지적 허세를 부릴 수는 있겠군 – 나와 맞지 않는 책을 가려내는 작업이었다면 이것도 의미있지 2. 이해했다 – 이 단계까지는 와야 의미있는 책 읽기 – 줄치거나 플래그잇을 … Read more

과도한 자존감은 어떻게 연애를 망치는가.

만날때마다 내게 통찰이 담긴 화두를 건네는 혜리를 간만에 다시 만났다. 각설하고, 내가 미인들 앞에서 백치아다다가 되는 이유는 ‘갑을관계에서 을이 되는 상황의 스트레스를 참을 수 없다’는 것! 보통 자신감, 자존감 높은 사람들에게서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데. 평소에는 누구에게 아쉬울 것 없이 내 자리를 지키는데,이성 관계에서 굽히고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을이 되는 상황,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를 인내심있게 … Read more

[13년 8월 트레이닝] 춤을 추기에 알맞은 몸은 어떤걸까?

고등학교 때는, 브레이크댄스를 잘 추기 위해 트레이닝을 하던 시절이 있었지. 몸을 중력과 관성에서 자유롭게 조종하기 위해 매일 저녁 동네 여중 운동장에서 팔굽혀펴기와 달리기를 하던 시절 요즘 살사를 다시 시작하면서 그리고 8월 운동 일지를 시작하면서 다시금 생각해본다. 춤을, 특히 살사를 잘 추기 위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살사 패턴을 구사하는 소프트웨어적인 고민은 많이하지만, 이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