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파사: 라이온 킹’, 귀엽지조차 않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동물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전환하는 영화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단 생각이 들었다. 실사 동물 캐릭터가 나와 으르렁대는 동물적 행동과 사람 언어로 말하는 걸 번갈아 해대니. 도저히 적응이 안 된다. 차라리 내셔널 지오그래피 다큐거나 아예 애니메이션 라이언킹이라면 동물 특유의 귀여움이라도 느낄텐데. CG를 이용한 실사 영화 장면에선 귀엽지조차 않다. 스토리 전개나 연출도 보고 있기 괴로운 … 더 읽기

‘새의 언어 : 새는 늘 인간보다 더 나은 답을 찾는다’, 조류가 보여주는 슈퍼내추럴

세상에 여러 취미가 있지만 탐조는 참 특이하다 싶었다. 뭘 하긴 하는데. 그냥 새를 ‘보는’ 취미인 것. 만들거나 만지거나 먹거나 마시는 게 아니라. 그냥 보는 거라니. 게다가 그 대상이 미술관에 고이 모셔진 세기의 천재가 만든 산출물이 아니라 그냥 자연 날 것 그대로의 새라니. 뭐지? 무슨 재미지? 탐조라는 취미를 이해하기 위해 집어든 책인데. 새의 매력을 친절하고 재밌게 … 더 읽기

[역도 훈련일지]24년 12월 14일_박스/파워

프로그램 파워 스내치, 파워 클린 같은 파워가 붙은 동작은 말 그대로 폭발적인 세컨풀을 연습하는게 목적. 단순히 랜딩시 어느 높이로 받냐가 파워 훈련의 본질이 아님. 폭발적인 스트렝스*스피드로 수행하는 게 목적임. 그래서 절대적인 훈련 시간은 짧더라도, 폭발적인 힘을 내므로 힘든 총량. 에너지로 환산하면 에너지의 총량은 다른 날과 비슷해야함. 복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