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문자 전송의 3원칙

내겐 문자를 주고 받을 때의 3원칙이 있다.   1. 가능하면 빨리 답장하고 2. 단체공지라도 확인했다는 답장을 건네고 3. 주고 받을 경우엔 내가 마지막 문자를 보내자   연애고수 모군(실명 밝히면 화낼 까봐)은 문자 보내는 시간 간격도 조율한다지만… 난 그런 거 모르겠고 답장이 빨랑 안 와 답답한 숱한 상황을 일상적으로 겪는 현대시민으로서, 답장 지연 전술에 일성을 내지르는 … Read more

암수 서로 정다워도 채울 수 없는 외로움

연애하는 친구 들이 종종 말한다.   “난 애인이 있는데도 왜 외롭지?”   이건, ‘방금 밥 먹었는데 왜 또 배고프지’ 와는 다른 차원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   완전한 사람은 없다. 완전한 연인도 없다. 서로 허전한 부분을 채워 주고 의지하며 지내는 것이 연인이라 하지만, 그렇다고 어찌 모든 걸 채울 수 있을까…   그 채울 수 없는 부분을 나는 … Read more

D-49 한국어 능력을 시험 합니다.

말과 글입니다.   신방과 출신에게 사회가 바라는 기술은 그 두가지라 생각 했어요. 이건 축구 선수에게 드리블과 패스 능력을 바라는 것과 같아요   평생 글밥 먹고 살 홍보인이라면, 지금 시작해야죠   네, 49일 남았습니다. 재정국어 1,2,3,4와 시작입니다!   * 전국의 공무원 준비생과 함께 해 온 재정국어님 믿습니다아~

절대치에 가까운 식단 메뉴얼 – 술, 담배를 멀리하세요

웨이트 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레 먹을 거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한 때는 복수전공으로 식품영양학을 선택하려고 진지하게 생각했으나, 취미는 취미로 남겨두는 것이 스트레스 안 받는 일이라 생각해 접었지.   흔히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근육 성장의 3대 조건으로 훈련/영양/휴식을 꼽는다.   죽어라 운동해도 영양 보충이 안 되면 몸은 성장할 수 없는 것. 또한 적당한 휴식을 취하지 않아도 마찬가지. … Read more

가고자 하는 항구가 없다면 불어오는 모든 바람이 역풍이다

가고자 하는 항구가 없다는 불어오는 모든 바람이 역풍이다 정확한 출처가 기억나지 않는 이 문구… 대학교 때 쓰던 일기장 첫 페이지에도 적어 두었지. 그 일기장 제목이 스물 몇 살의 항해일지. 첫 출근 후 47일. (내 휴대폰 d-day에는 ‘첫꿀근’이라 적혀있다) 근무하는 5일은 정신없이 잘 가고, 이틀 간의 휴일은 더 잘 간다 ㅡ.,ㅡ;; 이렇게 시간이 술술 흐르니 주말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