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청즉무어(水至淸卽無魚), 인지찰즉무도(人至察卽無徒)
피노키오가 아주 흥미로운 주제를 던져 주었기에 일단 여기에 짤막한 답장 형식으로 글을 올린다. 사실 여기서 가지 쳐 나가는 이야기 몇 개를 생각했는데 한창 논픽션 작성주간이라 고것들은 추후를 기약하자. 아, 그래 노키오 노키오 피노키오~ 관절의 투박함이 슬픈 여인이여. 먼저 네 질문은 대답하기가 상당히 애매하다. 네가 청즉무어의 뜻을 모르고 나한테 물었을린 없고, 전에는 흘려듣던 글귀가 오만가지 갈래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