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때를 밀지 않기로 했다.

지식은, 특히 과학 지식은 어제의 진리가 오늘엔 거짓으로 판명나기도 한다. ‘때를 밀면 안 된다’는 지은이의 주장도 내일엔 거짓이 될지 모르지만, 적어도 오늘까지는 의학계에서 통용되는 가장 진리에 가까운 정보일 것. 그래서 나는 오늘부로 때를 밀지 않기로 한다. 이 책의 주장이 완전히 반박되기 전까지는. 책에서 때를 밀지 말 것을 권하는 부분을 요약해 봤다. 몸의 때를 미는 것이나 얼굴의 … Read more

연못남을 위한 표준전과

노희경 작가 대사집, ‘겨울 가면 봄이 오듯 사랑은 또 온다’ 책을 읽은 소감을 기록한 것이니 ‘책상’ 카테고리에 있어야 하지만, 연못남에게는 문제 풀 때마다 들쳐봐야할 표준전과 같은 글이라 여기 넣어둔다. 네 작품이 왜 그렇게 다 차가운지 아냐? 인간에 대한 이해심이 없으니까 그런 거야. 엄마도 이해 못하는 놈이, 무슨 드라마 속 인간을 이해해! #그들이 사는 세상 그간 … Read more

내가 아파보니.

내가 아파보니 이제사 남 아픈 것도 알겠다. 조직의 애환이나 현대사의 아픔이 아닌.  거기 속한 개개인의 아픔을 이제는 느낄수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