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도 관장의 ‘헬스토피아’, 이런 굿즈라면 대환영

굿즈는 필요해서 사는게 아니다. 팬심으로 사는 거다. 생존을 위해 구매하는 물이나 쌀은 합리적인 소비를 하지만, 인플루언서를 응원하는 굿즈는 놀이 개념의 소비다. 한국 헬스판에도 인플루언서가 많지만. 진짜 오래 살아남은 원조 인플루언서라면 심현도 관장 아닐까. 비비매니아 시절부터 쭈욱 봐왔던 심 관장님이 이번에 새로 책을 냈다. 그런데 소설 형태로 쓴 책이라, 평소 심 관장 지론에 대해 모르면 ‘이게 … Read more

수영 100일 작전_58일차_1달하고 12일 만에 컴백

100일 작전 57일차가 3월 30일. 그 이후 근 한달반을 수영을 안 갔다. 딱히 엄청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차일피일 미루다가 기세가 꺾였달까. 대개 직업이 아닌 이상은 이런 식이다. 부상이나 이직, 이사처럼 대단한 이유가 아니다. 이래서 의지나 인내는 허망하다. 나를 강제하는 구조에 들어가야 한다. 그 구조에 나를 넣는데까지만 의지와 노력을 쓰면 된다. 그 이후에는 구조가 나를 굴러가게 … Read more

지구 평평이와 생산적으로 대화하기_독서토론 후기

소수자 혐오 힘이 약하거나 수가 적다고 선한 것은 아니다. 그 반대로 힘이 강하고 수가 많다고 악도 아니다. 혐오도 분명 생존에 필수적인 인간 감정이었을 것. 원시시대엔 적과 동지로 빠르게 이분화 해 입장을 확실히 않은 조상. 즉 빠르게 적을 혐오하지 못한 인간은 조직에서 배제돼 굶어죽거나 맞아 죽었겠지. 전투경찰로 군생활 한 친구들 이야길 들어보면 양가감정이 느껴진다. 데모꾼 무리의 … Read more

[월간 도시 임장_강남구 테헤란로] 직주근접 끝판왕

직주근접 부동산 값을 떠받치는 양대 키워드, 일자리와 학군. 그 중 강남구 테헤란로는 직주근접의 알파이자 오메가 땅이다. 그 어떤 이동수단도 타지 않고 도보로 출퇴근 하려는 이에게 가장 많은 일자리 선택지를 주는 지역 아닐까. ‘그래도 회사랑 어느정도 떨어져 있는게 좋지 않을까’라고들 하는데. 물론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말 도보 출퇴근 가능한 직주근접을 경험하면 생각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어떤 … Read more

집 사기 전에 스스로에게 던져야 하는 질문

어제 잠자리에 들기 전 갑자기 생각 나 정리해 둔다. 집을 살 때 스스로에게 가장 먼저 던져야하는 질문, 나는 집을 어떤 목적으로 사는가? 유형 1. 투자로 돈을 벌기 위해. 투자 수익 극대화.유형 2. 실제 거주하며 주거안정을 확보하고. 거주 + 인플레 헷지유형 3. 내가 원하는 주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내 갈길 간다 이 셋이 어느정도는 중첩되겠지만, 내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