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54)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책 제목 :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저자 : 김선경
정가 : 13000원 (할인가 : 6370원)
출판사 : 걷는나무
출간일 : 2010. 11. 18

걱정은 아무 도움을 주지 않는다. 어쩌면 걱정은 정말 절실하게 고민하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진정한 고민은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한 자연스러운 답을 이끌어 내기 때문이다. 

다음 웹툰 미생을 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제대로 된 생각은 마땅하고 타당한 절대수를 보여준다. 오직 한 길이다’

이 말을 대입해 보면,

걱정은 제대로 된 수를 도출 못하고 감정 소모만 하고,

제대로 된 생각은 결국 타당한 절대수를 보여 준다.

걱정할 것인가, 생각할 것인가.

찰스 디킨스의 데이비드 코퍼필드에 이런 글귀가 나온다.

“1년 소득이 20파운드, 1년 지출이 19파운드 6펜스면 행복한 사람이다.

1년 소득이 20파운드, 1년 지출이 20파운드 6펜스면 불행한 사람이다.”

‘얼마 벌었냐 보다 얼마 모았냐’를 자랑하라던 이모 할머님 말씀과 어느정도 통한다.

쓰는 것보다 조금 더 벌 수 있다면 그걸로 경제적 행복은 달성되지 않나.

* 새뮤얼슨의 행복 수식 ‘행복=가진 것/욕망’

문득 든 생각!

미래의 불안감이 조장되는 사회일수록 돈도 행복도 유보하게 되는게 아닐까.

앞으로 무신일이 생길지 모르니… 미래의 행복을 위해 오늘 안 쓰고 적립하는 적금, 보험, 연금 

또 미래를 행복하기 위해 현재의 즐길 시간을 희생하며 오직 더 많이 벌기에 집중!

소설가 야마가와 겐이치는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을까요?”라는 독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네가 네 자신을 좋아해 준다면 한 명 더 느는 건 확실해!”

자존감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

얼마나 따분한가

멈춰서는 것,

끝내는 것,

닳지 않고 녹스는 것,

사용하지 않아 빛을 내지 못하는 것.

– 알프레드 테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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