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게 살 권리’ 일에 지쳐 삶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전하는 오래된 미래, 강수돌

많은 사람이 죽음을 눈앞에 두면 세 가지를 후회한다고 한다. 먼저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잘해줄 걸, 하는 후회다. 다음은 왜 그리도 바삐 허겁지겁 살았나, 책도 읽고 여행도 하며 좀 느긋하게 살 걸, 하는 후회다. 마지막으로 먹고사는 데 목매지 않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 걸, 하는 후회다. 이런 후회를 하지 않고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려면 지금부터 다르게 살면 된다.


‘다르게 살기’, 그리 어렵지 않다. 먼저 정말 내가 꿈꾸는 인생이 무엇인지 다시 성찰해보자……아이나 아내, 남편의 얼굴을 맞대고 가만히 바라보자. 매일 함께 산다는 것은 기적이다. 다쳐서 병원에 누워 있거나 불의의 사고로 생명을 잃은 경우를 보라. 몸 건강하게 같이 사는 것 자체가 행운이요, 행복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은 신경 쓰지 말고, 정말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되 여유와 균형을 찾아보자. 나아가 아이나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라도 온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인정스러운 공동체나 조화로운 생태계를 늘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 지금처럼 살면 안된다 생각한다면, 이제부터 다르게 살면 된다. 대단한 결심이 필요한 것 같지만, 결국 작은 결심을 지금 당장 실천하는 데서 시작이다. 가족에게 더 자주 연락하고, 내게 가치 있는 것이 뭔지, 혹시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더 자주 돌아보자.

책 정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94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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