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제목을 쓰고 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기독교 신자도 아닌데,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면서(정확히 말하면 관심도 없으면서) 굳이 바이블이란 비유를 쓸 필요가 있을까. 그럼 이렇게 정정하자. 성경은 종교계의 ‘스타팅 스트렝스’다.
도서관에서 세 번 이상 반복해 빌려봤다. 연달아 빌린 것도 아니고, 몇달에서 몇년 간격을 두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해 다시금 공부하고 싶을때마다.
여기 몇몇 메모를 기록해 둔다.
ㅁ 스쿼트
정확히 위쪽으로 힙 드라이브를 하며 하단 자세에서 빠져나온다. 앞쪽이 아니라 위쪽이다. 체중은 발끝으로 움직이지 않고 발 전체에 박힌다. 엉덩이에 사슬이 박혀 수직으로 당긴다고 생각하면 된다. 무릎이 펴진다거나 바닥을 발로 민다거나 다리가 어떻다거나 하는 생각은 하지 마라. 하단 자세에서 엉덩이를 위로 추진해 올리면 나머지는 알아서 된다.
맙소사… 너무 여러번 빌렸더니 과거 캡쳐 기록이 없네. 네번째 대여하면 다시 촬영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