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밑에 쓴 글에도 나와 있지만 사회대 101호실에 아침 일찍 가보면 여기저기 쓰레기들이 산재해 있거든
월요일이랑 수요일 오전9시 수업이 사회대 101호에 있어서 내가 쓰레기도 주으면서리, 근로소득도 올리고 있다
그 소득이 무엇이냐!
바닥에 떨어진 돈을 줍는게 아니라 남겨진 음식물과 학용품을 습득하는거지!
홍홍~ 전에 사회대 132호 계단식 강의실에선 3분의 2쯤 남은 초콜릿이랑 컴퓨터용 싸인펜 주웠고,
101호에서는 다이제스티브 3조각이랑 산뜻한 하루녹차 4분의3이나 남은걸 취득했었다!
그뿐이 아니라 대구 NGO행사기념 2색 볼펜과 막대사탕, 며칠전엔 ‘천년홍삼’액기스까지 주웠으니!!!
먹고 마시고 공부하면서 건강까지 생각할 수 있게 된 것이지!
오늘도 어김없이 101호실의 문을 첨 열었는데… 아아~~ 아쉽게도 오늘은 먹을게 없더라고
묘하게 길들여진것 같아~☆
여기서 또 논란이 될까봐 한마디 더, 주인이 다시 찾아갈 것 같은 물건은 안 건드려. 하기사… ‘주인이 찾아갈 것 같은’ 의 기준도 자의적이긴 하지만
꺅! 기묘중, 유머 실력까지 늘었어!
싸뵹~~ 엊그제는 101호실 빗자루로 쓸면서 500원 주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