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활동을 하면 다양한 사람들이 모입니다.
다른 일을 하고 다른 학교를 졸업했고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
당연히 동호회 일을 빼고서는 각자 관심사가 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이렇듯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나의 상식이 너에겐 생소한 지식‘일 수 있단 걸 생각해야 합니다.
내 관심 분야를 말하고 싶다면, 쉽고 재밌게!
그렇게 못할거면 그냥 상대 이야기를 듣기나 할 것!
이것이 요즘 저의 대화원칙 2. 입니다.
쉽고 재밌는게 제일 좋지만, 쉽지 않으면 재미라도 있던지, 재미는 없어도 술술 이해되게 쉽기나 해야지요.
안 그러면 잘난 척하는 사람이나 재미없는 사람이 되겠지요.
으윽!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쉽게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지식을 잘게 씹어 완전히 내 것으로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고요,
재미없게 말하는 건 말할 때 여유가 없어서지요.
이도 저도 못하겠으면 상대 이야기에 경청합시다.
그 시간동안 내 지식은 소화가 되고요, 여유도 조금씩 생겨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