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오늘보다 담백해야겠다…
이런 생각 종종 하거든요
감정의 과잉
그건 몸에 안 좋은 화학 조미료가 다량 첨가된 음식과 다를바 없는 상태 아닌가 해요.
다만, 감정은 올바른 방식으로 배출할 필요가 있는데 그걸 못 해주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은 합니다.
대구에는 흔하디 흔했던 오락실 노래방이 좀 그립고,
전에 살던 고시원 길에서 도망가지 않고 나랑 놀아주던 길 고양이가 생각나고 그럽니다.
내 건강뿐 아니라 상대의 건강까지도 해치는 담백하지 못한 상태,
물을 더 붓고 조금 더 끓여야 담백하고 맑은 국물 우러나오는 청년 될까요…
내일의 나를 요리하는 조리법
담 백 하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