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전통 시장 순대국밥’ 집의 전형
강점/차별점
1. 위치: 이 집을 보면서 시장통 음식점은 목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느꼈다. 시장통 안쪽, 각종 전집이 모여 좁아지는 길을 마치 호리병처럼 지나 왼편에 순대국밥 집을 마주치게 된다. 좁은 입구를 지나 넓은 안쪽에 도달하면 못 나가는 죽방멸치 느낌이랄까. 아마 시장 완전 초입에 있었다면 사람들 발걸음이 이정도로 이어지진 않았을 것.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밥부터 먹는 관광객은 거의 없으니.
2. 전형적 모델: ‘전통시장 순대국밥 집’을 연상하면 떠오르는 장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가게. 차별요소가 없어 보일 수 있으나, 어차피 사람들은 그 전형을 소비하러 온다고 보면 이건 장점이다.
약점
그냥 시장통 순대국밥이다. 이것도 딱히 약점이라 하긴 뭣하다.
반찬이 무랑 꽤 삭은 짠지인데. 아삭한 김치를 더 좋아하는 편이라 내 입맛에는 안 맞았다.(포스팅이 진행될수록 내 선호와 객관적 분석이 혼재되어 버리네)
마케터의 제안
이미 포장 판매도 하고있고. 시장 순대국집의 전형인데 그걸 파괴하는 혁신도 필요도 없어 보이고.
굳이 뭔가 제안해보자면. 업세일링 차원에서 정식 메뉴를 만들면 어떨까. 순대국밥 + 순대, 돼지국밥 + 수육 조합으로.

아, 모르겠다. 사실 굳이 분석하려 해서 그렇지. 여긴 한 그릇 시원하게 들이킬 순대국밥으로 충분했다.
장소: 서부순대집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서부시장길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