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막국수] 막국수 계의 평양냉면

컨셉

담백슴슴, 막국수 계의 평양냉면

같이 간 친구가, 여기 막국수는 정말 다르다 몇 번을 말했는데. ‘차별화’ 관점에서는 확실히 맞는 말이었다.

마치 함흥냉면과 평양냉면의 관계 같은데. 일반적인 막국수는 간이 쎈 함흥냉면식, 송원막국수는 맛이 좀 담백한 평양냉면 식이랄까. 추천한 친구도, 먹고 나서 집에 가면 한달에 한번꼴로 생각난다 하는데. 이것도 평양냉면이랑 비슷한 모양새 아닌가 싶다.

자극적인 맛이 넘쳐나는 게 도시 음식이라. 한번쯤은 슴슴하게 쉬어가고픈 맘이 드는게 아닐지.

강점

맛은 주관적일 수 밖에 없으나, 어쨌건 부담없이 좋아할 맛. 막국수 계의 평양냉면으로 빗대 표현했으나, 그보다는 자극적이라 좀 더 대중적인 평양냉면 느낌이랄까.

약점

이런 여행지 가정식 식당 맛집에 주차까지 바라는 좀 그렇긴 하나, 불편하긴 하다.

마케터의 제안

한 접시 2만원하는 제육이 있는데. 메뉴명을 삶은 고기라 바꾸는 게 더 직관적이지 않을까?

일반적으로 제육은 양념한 볶은 고기를 연상하는데, 왜 굳이 제육이란 메뉴명을 고집하는지는 의문. 여기서 제육을 시키면 양념된 제육볶음이 아니라 보쌈 수육처럼 허옇게 삶은 고기가 나오는데. 이보다 막국수에 들어간 기본 고기가 훨씬 더 맛이 좋다. 아마 투박하게 두터운 식감에서 오는 차이 아닐까.

사람 인원수 대로 대자 한그릇씩 시키는 게 가장 만족도 높지 않을까 싶다.

장소: 송원막국수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가화로 76-1 송원막국수

같은 날, 다른 해

  1. 2006 15년 전

    • Let`s Communicate!

      짜자잔~~ 요 긴~ 글은 신문방송학과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던 글인데 그 배경과 나름의 의도를 덧붙여서 여기 다시 올린다. 배낭여행 갔다 왔으면 뭔가 기념비적인…

      99. 회상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