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원 씨. 보디빌더로서 한국 최고 경력을 가진 분이라는데에는 이견 없을 듯.
다만, 한 분야를 잘 수행하는 것과 그 분야를 잘 가르치는 강습은 좀 다른 이야기. 게다가 그 강습 방식이 책이 된다면?
이 책은 SNS 통해 인기를 얻은 전문가가 급조해 낸 책이라는 인상이다. 책 제목인 ‘백 투 베이직’ 외에는 인상깊은 내용이 없다.
아, 물론 그 SNS 인기 자체는 그의 경력과 실력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거니. 잠깐의 거품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그는 분명 콘텐츠가 있는 전문가다.
다만, 지금 이 책은 그다지 괜찮은 콘텐츠가 아니라는 것. 심하게 말하면, 그의 팬을 위한 굿즈 느낌이랄까.
강경원의 백 투 베이직 · 저자 강경원 · 출판 세미콜론 · 발매 2021.07.22.
아놀드 슈워제네거(우리 때는 ‘슈월츠제네거’)의 보디빌딩 백과가 오히려 아주 예외인 경우겠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뛰어난 대중서를 낸 예외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