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회사 엘리베이터를 타며 든 생각. 회사 엘베 내부에는 지하1층부터 지상 18층까지, 목적지 버튼이 층별로 아주 반듯한 정사각형으로 만들어져. 두줄로 나열되어 있다.
근데,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이 누르는 건 1층이잖아? 그 다음은 지하1층일테고. 가장 적게 누르는건 아마 2층?
UI측면에서는 1층 버튼이 가장 커야할텐데. 이런 식으로 설계된 엘리베이터를 거의 보지 못했다. 강남에 한 곳이 떠오르긴 하네.
보기에 좋은 것과 사용하기 좋은 것 간의 간극을 잘 찾아낸다면, 가능하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