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영법도 잘 못하는데 두 개 영법 부수기가 제목이라니. 좀 섣부른 느낌이네.
오늘 아침에 일어나면서 너무 회의가 드는 거야. 이렇게까지 가기 싫은데 수영을 가야하나. 그냥 이번달까지만 하고 중단해야 하나. 느무 고민하다가, 그래도 100일 작전인데. 어떻게든 꾸역꾸역 100일을 채워야한다는 생각에. 수영을 하고 나오니. 역시나 개운. 아침 잠에서 덜 깬 내 의지와 사고는 몹시 빈약하며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
- 배영
- 다리에 여전히 힘을 너무 주고 있음
- 발을 위로 차 올릴때 수면 위에 발가락이 나올 정도로 물 위에서 차야함
- 팔은 엉덩이 쪽으로 가는게 아니라 배쪽으로 끌어모은다는 느낌으로, 물 밑을 긁는게 아니라 옆으로 긁을 것
- 평영
- 무릎을 몸쪽으로 당겨오는게 아니라 정강이를 뒤로 접는 것
- 무릎을 벌리지 말고 정강이를 뒤로 접었다가 채찍질 해주기. 이게 맞나 싶긴 한데… 스타일이 다른거겠지.
- 접영
- 상체가 호흡하려고 물 위로 나오고 다시 들어가는 동작이, 마치 물을 넘어가는 모양새여야 하는데
- 현재는 그냥 위로만 솓구친다고 함. 근데 솔직히 잘 모르겠음.
- 등을 잘 써서 전체적인 웨이브를 주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