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할 수 없는 떡진 볶음밥
어제 저녁, 포항시립 도서관 근처 반점에서 먹은 볶음밥 곱빼기. 양이 곱빼기스럽지 않은 것은 용서하겠다. 짬뽕 국물 더 달라는데 우동 국물 갔다 준 것도 그러려니 해. 근데, 볶음밥이 도로 가에 녹은 눈처럼 질척거리는 건 너무 하잖아. 화가 났다. 집에서 단련되서 맛 없는 음식에 관대한 난데 왜 화가 나는 걸까…… 눈삽으로 진눈깨비 푸듯 볶음밥을 퍼 넣으며 … Read more
어제 저녁, 포항시립 도서관 근처 반점에서 먹은 볶음밥 곱빼기. 양이 곱빼기스럽지 않은 것은 용서하겠다. 짬뽕 국물 더 달라는데 우동 국물 갔다 준 것도 그러려니 해. 근데, 볶음밥이 도로 가에 녹은 눈처럼 질척거리는 건 너무 하잖아. 화가 났다. 집에서 단련되서 맛 없는 음식에 관대한 난데 왜 화가 나는 걸까…… 눈삽으로 진눈깨비 푸듯 볶음밥을 퍼 넣으며 … Read more
<작가> 존 레논을 높이 평가하는 이유도 듣고 싶습니다. <한대수> 그는 죽기 전까지 모든 점에서 도전과 실험을 계속했잖아요. 어떤 예술 행위든 지루함을 준다면 죄라고 봅니다. 제자리 걸음은 안 돼요. 음악은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한하는 영역’이므로 더욱 실험과 도전이 필요합니다. 존 레논은 음악적으로 사회적으로 그런 인물이었죠. 그러면서 자신의 소우주를 구축했습니다. – 임진모 ‘우리 대중음악의 큰 별들’, … Read more
1. 포항 시립 영암도서관 작았다. 내가 가 본 대학/시립/구립 도서관 중 가장 작았다. 그래도 충분했다. 이 정도 규모의 도서관이 호프집 100개 당 하나 꼴로만 있어도 좋으런만 4대강 사업에 쓸 돈 1%만(그래도 2000억) 떼서 지역 도서관 건설 기금으로 돌리거나, 4대강 사업자한테 자기 공사구간 지역에 도서관을 기증케 하면 좋을 텐데. 대림 낙동강 도서관, 대우 영산강 도서관. … Read more
어제 저녁, 불을 끄고 자리에 누웠는데 생천 처음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예쁜 여자보다 편안한 여자가 낫겠다’ … 이럴 수가!!! 벌써 결혼 적령기인가?!
책 제목 : 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 저자 : 정혜신 외정가 : 12000원 (할인가 : 9480원)출판사 : 한겨레출판출간일 : 2006. 09. 08ISBN : 8984311979 9788984311978 한겨레에서 하나의 단어를 주제로 여러 강사의 강연을 열고 그걸 책으로 묶어서 내는 기획을 했다. 이 책의 주제는 (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 역사, 과학, 법, 대학교수 사회 등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