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여자에 대한 고찰

여자는, 한 번 부르면 모르는 척하고 두 번 부르면 돌아보고 세 번 부르면 얼굴을 기억하고 네 번 부르면 마음에 담아요 -전남대 신방과 정혜리 예전 일기장을 들춰 보다가 06년도에 교환학생 왔던 혜리가 해 줬던 말이 기억나서 글을 끄적여본다. 아, 일단 전남대 신방과에서 두 번째로 예쁜 정혜리양에게 양해를…… 요 앙큼한 지지배는 어떤 총각이 자기를 좋다고 해도 절대(아마도 … Read more

만들다 만 신 2. 믿음에서 출발한 앎, 앎에서 출발한 믿음

꼬리글이 길게 이어지면 보기 불편할 것 같아 답글로 이어쓴다. 먼저, 성경 해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처음 한 사람이 스피노자란 건 처음 알았다. 책을 읽어보고는 싶은데 왠지 엄청 어렵고 딱딱할 것 같다는 느낌이 파팍~ 오는구나. “예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란 비교적 최근의 책도 기존 성경 해석에 반론을 제기하고 있거든. 빌려놓고 한 번 훑어보긴 했는데. 이런, 지금은 딱히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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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한 번 부르면 모르는 척하고 두 번 부르면 돌아보고 세 번 부르면 얼굴을 기억하고 네 번 부르면 마음에 담아요 – 전대 신방과 정혜리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여자 없다는 이야길 역설하던 정혜리. 내 일기장에서 발췌

너로 인해 일 년하고도 몇 달이 행복했다

발췌문 – ‘작가들의 연애편지’ 中, 홍성식 시인의 ‘나, 아직도 너의 향기를 잊지 않았다’ <전략> 기억하니? 그해 겨울 우리가 함께 떠난 바다“산으로 가는 과 엠티가 싫다”는, “탁 트인 바다가 좋다”는 너를 위해 나는 ‘보디가드’를 자처했었다며칠 빼먹을 강의는 내게 아무것도 아니었다당연했다너는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줘야 할 만큼 충분히 아름다웠으니까그리고 꿈같은 바다에서의 낮 시간이 지나고 밤이 깊어갈 무렵맥주 두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