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ubject (guest)
여자는, 한 번 부르면 모르는 척하고 두 번 부르면 돌아보고 세 번 부르면 얼굴을 기억하고 네 번 부르면 마음에 담아요 – 전대 신방과 정혜리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여자 없다는 이야길 역설하던 정혜리. 내 일기장에서 발췌
여자는, 한 번 부르면 모르는 척하고 두 번 부르면 돌아보고 세 번 부르면 얼굴을 기억하고 네 번 부르면 마음에 담아요 – 전대 신방과 정혜리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여자 없다는 이야길 역설하던 정혜리. 내 일기장에서 발췌
발췌문 – ‘작가들의 연애편지’ 中, 홍성식 시인의 ‘나, 아직도 너의 향기를 잊지 않았다’ <전략> 기억하니? 그해 겨울 우리가 함께 떠난 바다“산으로 가는 과 엠티가 싫다”는, “탁 트인 바다가 좋다”는 너를 위해 나는 ‘보디가드’를 자처했었다며칠 빼먹을 강의는 내게 아무것도 아니었다당연했다너는 목숨을 걸고라도 지켜줘야 할 만큼 충분히 아름다웠으니까그리고 꿈같은 바다에서의 낮 시간이 지나고 밤이 깊어갈 무렵맥주 두어 … Read more
분하고 화나고 억울하고 고맙고 미안하고 기다리고 집착하고 좋아하고 생각하고 이별하고 잊어가고 결국에는 한가지 말이지… 사랑 – 조현준, 영남고 50회 졸업생이자 3학년 2반 시절 내 짝꿍 역임, 현 실트론 근무
우리말의 관용과 정확히 뭐가 다른지 아직 모르겠지만, 똘레랑스라는 프랑스산 단어가 꽤나 유행이던 적이 있다. 손석춘씨 강연에서 본 영상이었지. 프랑스에선 파업에 따른 피해를 일반 시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질문에, “이해하죠, 우리도 언젠가 그런 입장에 설 수 있거든요. 우린 다 노동자니까” 이렇게 답했던 것 같다. 우리도 누구나, 언젠가 사용자의 눈치를 보는 사회적 약자에 놓일 수 있잖아. 불편을 끼쳐드린데 대한 … Read more
누구의 죄도 아니라고 봐요. 당신을 좋아한 나도. 거절해 준 당신도 누구든 상대의 허락없이 좋아하게 되는 일이 생기잖아요. 그러니 이해해줘야 해요. 그것 때문에 누가 날 귀찮게 해도. 다음에 내가 다른 사람을 귀찮게 할 수도 있으니 – 양념게장님의 612번째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