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를 나는 새, 날개짓을 시작하다.
붕정만리(鵬程萬里) [붕새 붕/길 정/일만 만/거리 리]) 장자(莊子’의 ‘소요유편(逍遙遊篇)’에 나오는 말로, 장자는 전설적인 새 중에서 가장 큰 붕(鵬)을 이렇게 표현하였다. “어둡고 끝이 보이지 않는 북쪽 바다에 곤(鯤)이라는 큰 물고기가 있었는데 얼마나 큰지 몇 천리나 되는지 모를 정도이다. 이 물고기가 변해서 붕이 되었다. 날개 길이도 몇 천리인지 모른다. 한번 날면 하늘을 뒤덮은 구름과 같았고, 날개 짓을 3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