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도파민 시대, 현실과 육체의 괴리

지금 한국은 도파민이란 단어가 유행이다. 워낙 숏폼 콘텐츠 소비가 세계적으로 유행이니. 사람들이 성과가 이연되는 진득한 뭔가를 하기 어려워하고. 바로바로 도파민이 터지는 단기 액션만 추종하게 된다. 오늘 커피숍에서 생각해보니. 가장 대표적인게 몸 만들기 콘텐츠더라고. 몸은 절대 단기간에 바뀌지 않는데, 그걸 숏폼 콘텐츠를 보며 키우려고 하니 박자가 계속 안 맞고. 이미 사이버펑크 세상이 온 마냥 현실 트레이닝이 … Read more

6개월 배워도 혼자 운동 못하는 헬스장 P.T

언론사 뉴스레터의 기자 수첩 같은 코너에, 그 기자가 헬스 배운 후기가 실려있더라. 예전에 PT를 6개월 했는데, 그 때 하체만 배우고 마침 상체 배우려 할때 그만둬서 지금도 하체 기구 3개 밖에 쓸 줄 모른다고. 물론 개별 상황은 실제 당사자만 알 수 있겠으나. 진짜 어떻게 6개월 수업을 했는데 상체를 이제 배울 수가 있나. 아예 상체가 없는 인간도 … Read more

지식 로동자의 덕목,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피하고 싶은 감정이고 상황이다. 여러 연구 결과를 보면, 사람은 나쁜 결론이 나는 것보다도 오히려 결과가 나오기 전 불확실한 순간에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다고 한다. 유방암 검진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순간이, 유방암 확진 때보다 더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참으로 해괴한 일이 사실인 거다. 주식도 마찬가지 아닌가. 악재조차 불확실성보다는 낫다는 게 주식판이다. 그러고보니 가히 … Read more

AI 시대에는 ‘연예인 걱정’도 필요하다?_광고모델을 대체하는 이미지 생성 AI

어제 본 버스광고. 보험사 광고에는 김명민이나 윤아 같은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사람 얼굴이 박혀있는게 일반적이라 생각했는데. 저 광고 우측 하단을 보면 AI로 만들었다는 설명이 나온다. 연예인 모델과 생성형 AI 모델 간 단가 차이가 상대가 안 될 것. 100분의 1쯤 되지 않을까? 연예인 몸값 아주 싸게 잡아 1억이라 치면, 생성형 AI모델은 외주작업비로 1백만원쯤 될까? 물론 상업광고용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