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 접종 후 24시간의 기록

크다면 큰 개인사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도움되는 정보일 수 있으니. 얀센 백신 접종 후 24시간 경과를 남겨본다. 6월 12일 토요일. 오전 8시 20분.  예약한 동네 내과에 갔더니 내가 첫번째였다. 대략 8시 40분쯤부터 수속 밟기 시작. 간단한 문진표 작성 후, 4명이 한 그룹이 되어 진료실에 들어가 구두로 ‘특이사항 없는지 체크’ 8시 50분경, 그 병원에서 첫번째로 접종함 다른 … Read more

더현대 서울, 오프라인 매장의 영광이 다시 돌아올까.

제목을 너무 거창하게 지었는데… 오프라인 공간의 쓰임이 소멸할 일은 없다. 온라인이 그런 것처럼. 다만, 과거 백화점의 위치. 명성을 다시 얻을 수 있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답할 수 밖에. 어차피 명품관을 거닐며 사치품을 쇼핑할 사람들, 커피숍과 맛집을 다니는 연인들, 혼수를 보러 오는 가전과 가구 매장 가족들. 이런 수요는 언제나 있을테지. 이미 쿠팡 로켓배송이 익숙해진 내게는 대부분의 장소가 … Read more

전문가의 정의와, 전문가의 한계

전문가의 국어사전적 정의.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그 일에 종사하여 그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 1. 전문가란 어떤 사람인가. 혹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가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내가 일하는 분야의 전문가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전문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그럼 난 전문가 로드맵의 어디쯤에 와있나. 뭐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던 기억. 어느 날 체육관 갔다 돌아가는길 … Read more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적 능력은 판단력이다" – 소통지능 中

결국은 판단이고 판단력이다. 고대 중국과 조선시대까지, 관료 등용 기준은 신언서판이었다. 몸과 말과 글도 결국은 판단력을 미루어짐작하기 위한 잣대일 뿐이다. ‘인생은 B와 D사이의 C’라고 한 사르트르도 인생이 판단으로 이뤄져있단걸 말하는 것. 문제는, 판단을 할 때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에 자꾸 도망가려한다는 것. 얼마나 피하지 않고 판단할 문제와 맞서는가가 첫번째 과제, 판단의 무게에 짓눌려 엉뚱한 판단을 하지 않는게 … Read more

기술 연습용 력도봉 구매(결심) 후기

력도 훈련을 처음 시작한 게, 2018년 1월 2일. 4년 차에 접어들었다. 력도학과 4학년인 셈. 기간에 비해 부끄러운 실력. 더 이상 부끄러워만 하지 말고, 덜 부끄럽거나 안 부끄럽게 만들기 위해. 력도봉을 샀다. http://wakenote.com/daily/28486 력도는 1. 힘과 2. 기술을 키우는 운동. 근데 다른 운동도 저 두가지가 다 아닌가? 피겨나 무용 같은 예술성 키우는 부류도 있긴 하겠네. 힘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