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대출 사업의 현재 한계

8퍼센트 주식을 조금 샀었는데. P2P 사업 자체에 대한 시장 관심이 줄어들면서 나도 관심 끄고 있었다. 오늘 아래 기사를 보니 왜 P2P가 안 되는지 알겠네.

P2P로 돈을 빌리려는 수요는 많은데, 돈을 빌려주려는 수요는 극도로 낮아 그 비율이 1000:1이다. 남초 현상이 심하다는 소개팅 어플도 10:1 수준이라는데, 그 100배 격차라니. 이러면 돈 빌리려는 사람도 더 이상 P2P에 기대를 않게 된다. 양면 시장에서 양쪽의 비율이 어느정도 맞아 적정한 수준의 트랜잭션이 일어나지 않으면. 당연히 다른 한쪽도 나가 떨어지는 게 순리.

대출을 받으려는 중·저신용자가 많은 데 비해 돈을 빌려주려는 사람은 적다. 피플펀드의 경우 월평균 75조원의 대출 수요가 몰려 이 중 14조원어치가 신용 평가를 통과해 ‘적합’ 판정을 받지만 1~6월 집행된 금액은 월평균 200억원에 불과하다. 집행률이 0.1% 수준에 그치는 것이다

출처: https://v.daum.net/v/20220825040416317

전에는 1금융권에서 진행하는 중신용자 대출 같은 정책 금융이 요 시장 파이를 앗아가는가 싶었는데. 그런 면도 있겠지만 핵심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아닌거네. 지금 살아 남은 P2P 업체들은 억울하겠으나, 초기 P2P 업계가 자초한 면이 크다. P2P 업체들 먹튀 사건이 얼마나 많았나.

최근 8퍼센트에서 유상증자 의결하는 임시주총 참석 우편이 왔던것 같은데. 과연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한 기업이 아닌 시장 자체가 기운 상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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