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경천동지할 꿈을 꿨다.
군대를 다.시.가.는.꿈!
군대 전역후 만 1년이 지나면 다시 군대를 가야 하는거다.
그것도 다시 훈련소로!
난 꿈속에서나마 지난 2년 1개월 짬밥을 인정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분노했고,
친구 중 한 명은 외국으로 간대서 면제
갑자기 찾아온 입대 당일!
어머니한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허겁지겁 집 나설 준비.
얼마나 슬프던지 씨양~
자다가 벌떡 깨버림 ㅠ.ㅠ…
시계 보니 아직 새벽…
어두운 밤에~ 캄캄한 밤에~ 새벽을 찾아 떠난다.
종이 울리고 닭이 울어도 차가운 새벽 이었소~
흙흙….
민방위 2년차가 이런 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