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 특집 독후감

원클릭 (아마존닷컴 창립자 제프 베조스의 4가지 비밀,One Click)책 제목 : 원클릭 (아마존닷컴 창립자 제프 베조스의 4가지 비밀,One Click)
저자 : 리처드 L. 브랜트
정가 : 15000원 (할인가 : 10500원)
출판사 : 자음과모음
출간일 : 2012. 06. 25

아마존닷컴 경제학 Amazonomics (인터넷 거상 제프 베조스의 성공 신화)

책 제목 : 아마존닷컴 경제학 Amazonomics (인터넷 거상 제프 베조스의 성공 신화)
저자 : 류영호
정가 : 19800원 (할인가 : 17820원)
출판사 : 에이콘출판사
출간일 : 2012. 12. 28

아마존닷컴, 세상과 싸우다

책 제목 : 아마존닷컴, 세상과 싸우다
저자 : 이금룡 김형석 김석기 성민현
정가 : 9900원 (할인가 : 원)
출판사 : 데브멘토
출간일 : 2013. 09. 10

이번엔 아마존닷컴 특집이다.

애초에 유료 베타테스트 전자책 리더기 ‘크레마샤인’을 살때부터 이런 식의 독서에 활용할 생각이었다.

관련 경제/경영 서적 여러권을 빠르게 구하고 빠르게 훑는 방식.

그러나 고작 120자 제한이 걸린 SNS 공유 기능과 열불터지는… 아, 여기서까지 크레마샤인 비평에 힘뺄 필요는 없지.

그냥 아마존 독후감 궈궈~

3권을 비교하면, 

아마존닷컴과 제프 베조스 전반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은 원클릭을, 

아마존 사업 구조에 대해 알고 싶다 하는 분은 아마존닷컴 경제학을, 

그래도 뭔가 좀 더 긁어 모을 정보 없을까 하는 분은 아마존닷컴 세상과 싸우다를 구매하시면 될 듯.

취미로 접근하시는 분은 원클릭 한 권으로 해결!

전자책

2010년 12월 무렵엔 일부 대형 출판사들에서 전자책이 최고 10퍼센트를 차지했다

[원클릭]


한국의 답답한 전자책 시장을 아마존이 들어오면 열어 젖힐 수 있을까?

현재 한국 전자책 시장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출판사, 플랫폼과 디바이스를 제작하는 온라인 서점과 제조사 간 이해관계 대립으로 교착상태다.(대립이라기 보다는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

마치 몇 년째 유행될 거라 예측’만’되는 스마트 TV와 십 몇 년째 유망 ‘예정’ 직종인 심리학을 보는 듯하다.


2007년부터 본격화한 전자책 사업은 그동안 아마존의 주요 수입원이었던 종이책의 판매를 잠식하는 카니벌라이제이션의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제프 베조스는 전자책 시장의 장밋빛 성장을 예측하고 과감하게 투자했다. 그는 2007년 킨들을 처음 선보이며 “책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디지털화될 뿐”이라고 말하면서 전자책 시장의 패러다임을 뒤흔들었다. [아마존닷컴 경제학]

조선의 소인배 책장사들이 교착상태에 빠진 사이 베조스는 크게 치고 나간다. 

그릇의 차이일까… 

독이 담긴 그릇일 수도 있지만



아마존은 페이퍼화이트에 하드웨어적인 스펙만을 올린 것이 아니라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측면도 강화했다. 전자책을 읽을 때 남은 페이지 수가 아닌 사용자의 독서 시간을 파악해서 해당 책을 완독하기 위해 예상되는 시간도 계산해서 제공한다.

맙소사! 크레마 샤인 개발자님, 혹시 보고 계신가요?



“2005년 “모든 언어로 된 서적과 인쇄물을 60초 내에 구해볼 수 있게 한다.”는 장기 비전으로 킨들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당시 아마존은 하드웨어를 제조한 적은 없었으나, 제프 베조스는 애플과 팜 출신 엔지니어들과 함께 자회사인 랩126을 설립했다. 킨들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던 것이다. [아마존닷컴 경제학]

보라, 이 수치화/구체화된 뚜렷한 비전을!

킨들 생태계에서 디바이스 판매를 통한 이익은 남기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아마존닷컴 경제학]

아마존의 비즈니스 전략


아마존호의 선장인 제프 베조스는 ‘측정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직원들에게 자주 하는 편이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그는 과학영재학교에 다녔을 만큼 모든 정책적 의사결정 시에 데이터 검증과 숫자를 중시했다.

누가 그랬더라. 비즈니스는 숫자로 대화하는 언어라고.



아마존은 고객에 대한 정보 수집과 관리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고객 정보 관리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그 정보를 이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충성도를 높인다. 아마존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70퍼센트 이상은 기존 고객들의 재구매에 의해 발생한다. 이것은 온라인 소매시장에서 업계 평균의 2배를 넘는 수치다.

온라인 쇼핑몰이 광고비 지출 않고 보는 알짜 수익은 재구매 고객에게서 나온다.



아마존을 통해 판매된 서적의 30퍼센트가 추천 서비스를 통해 달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마존의 책 추천 서비스는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는 빅데이터가 수익증가로 이어진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빅이든 스몰이든 이름에 관계없이, 이렇게 수익 증대가 명확하니 눈에 불을 켜고 데이터를 헤집을 수 밖에



아마존의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의 3대 키워드는 저렴한 가격, 상품 구색, 이용 편의성이다.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경지


전자상거래가 아직 초보 단계에 있다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 지금 인터넷은 라이트 형제 당시의 항공기술에 머물러 있다. [아마존닷컴 경제학]

베조스 아저씨 말이 맞다면, 인터넷 사업은 아직 액면가에서 몇 만원 정도로 오른 삼성전자 주식 같은거네. 

앞으로 백만원 넘게 오를 여지가 있으니.


아마존의 기업 슬로건은 Get Big Fast’ 빠르게 실행해서 크게 만들자

[아마존닷컴 경제학]


21세기 최첨단 대마불사

“2회 이상의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첫 구매 시 기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마존닷컴 경제학]


두 번은 없을지 몰라. 일기일회, 이찌고 이찌에, 일생에 단 한 번…

근데 매일같이 그러면 단명하지…


가격 투자와 관련해서 베조스의 철학은 분명하다…… 웹 서비스를 시작하고 가격을 8번 내렸다. 제프 베조스가 이런 얘기를 했다. 가격을 더 올리려는 회사가 있고 가격을 더 내리려는 회사가 있는데 우리는 더 내리는 회사다. 그러니까 아마존의 무서움은 어떤 형태든지 끊임없이 가격을 내린다는 것이다…… 가격을 내리려면 가격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초기에 돈이 많이 든다. 물류센터도 그렇고 광고도 그렇고 그것을 감내해야 한다. [아마존닷컴, 세상과 싸우다]

제프 베조스는 ‘한 7년 내지 8년 정도는 그냥 투자 개념으로 치자. 어떤 일을 1년 만에 다 하겠는가. 안 된다’ 여기에 확고한 생각이 있기 때문에 아마존이 무섭다고 본다. [아마존닷컴, 세상과 싸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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