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 (B급 좌파 김규항이 말하는 이 시대의 진보와 영성)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 (B급 좌파 김규항이 말하는 이 시대의 진보와 영성)

  • 저자 : 지승호|김규항
  • 정가 : 13000원 (할인가 : 11700원)
  • 출판사 : 알마
  • 출간일 : 2010. 03. 27
  • ISBN : 899252577X 9788992525770
  • 요약 : 진보적 칼럼리스트, 어린이 인문교양 잡지 <고래가 그랬어> 발행인, 사회주의자, 급진적인 좌파 등으로 불리는 김규항.『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는 인터뷰이 김규항과 인터뷰어 지승호가 ‘진보와 영성’이라는 주제 아래 풀어놓은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진보와 영성’이라는 큰 주제에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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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건한 진보가 진정한 사회 변혁을 방해하는 큰 적’이라는 김규항씨의 메시지는 볼 때 마다 불편하다. 아, 물론 불쾌하진 않다. (불쾌의 영역은 요즘의 조갑제 씨 정도?) 

반면, 그 불편함이 김규항 씨가 지은 글이라면 책이든 인터뷰든 포스팅이든 믿고 읽게 만드는 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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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회가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 만으로는 복지사회로 이행되기 어려운 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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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돈 안 쓰고 노는 법’을 연재 형식으로 포스팅 하려다 ‘꺼리’가 없어 실패한 적이 있다.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노는 게 처음이자 마지막 포스팅이었으니.

친구들 만나면 고기 먹고, 맥주 마시고, 노래방 가는 너무 뻔한 코스에 실증이 나 대안을 찾아보려 했으나, 어떤 형태의 놀이든 현금을 지불하지 않고는 어렵더라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행위를 멈출 수 있는 시/공간은 오롯이 나 혼자 있을때 아닐까. 그 고요한 시간이 기도라면, 의식적으로 좀 더 자주 행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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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상 생활 담론에서 ‘느끼한 중년’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런 식으로 기름기가 배지 않도록 노력해얄 것. 육체나 정신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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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이게 예술인가 아닌가의 기준은 위 정의를 빌려오면 될 듯. 아무리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예술품이라도 지금 이 순간 내 가슴을 어떤 형태로든 울리지 못한다면 아직 ‘내게는’ 예술이 아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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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앙 논쟁이라는 게 그 실체는 이권 싸움이거든요.”

솔직히, 주류면 정교고, 비주류면 이단이 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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