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 초보 탈출하기 (네이버 블로거 태영이 알려주는 해루질 대백과)
- 저자 : 이중현
- 정가 : 14000원 (할인가 : 12600원)
- 출판사 : 밥북
- 출간일 : 2016. 07. 06
- ISBN : 1158581661 9791158581664
- 요약 : 초보부터 고수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안전한 바다 체험 해루질 대백과 『해루질, 초보 탈출하기』. 이 책은 해루질 10년 경력자인 저자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안전한 해루질을 중점에 두고 해루질 전에 알아야 할 물때와 수온 등 기초 지식과 해루질 요령, 장비에서부터 해산물 채취 방법과 해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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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쓴이의 블로그: http://antibomb1111.blog.me
파워블로거가 자신의 포스팅을 책으로 엮어낸 듯하다. 전문 작가가 쓴 것에 비해 구성이나 문장력은 부족할지 몰라도, 생활인이 자기의 관심 분야와 경험을 풀어나간다는 점에서 읽는 맛이 있다.
특히 해루질은 이제 레저시장이 생성 및 확장되는 단계로 보이는데, 관련 서적으로 나왔다는데 의의가 크다.
[내용 발췌]
– 대표적인 야행성, 보통 6~7월 산란. 4~5월 암꽃게는 몸속에 노란 알주머니를 가득 가지고 있어 1년 중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
– 낙지 이야기
ㄴ 낙지는 물의 흐름이 빠른 곳에서는 바닥에 엎드려 전혀 움직이지 않음. 그래서 물 흐름이 정지하는 들물 무렵에 낙지 대량 수확 가능.(경험상, 얕은데서 태평으로 유영하는 낙지도 있음, 이런거 잡는 건 그냥 재수)
ㄴ 낙지에도 당연히 암수가 있음. 수컷은 다리 하나까 짧음. 이게 성기
ㄴ 4월 중순~5월 초 바위나 잔 자갈이 있는 곳에서 쉽게 볼 수 있음. 4월 중순에서 말이면 교미하고, 5월에는 산란이 끝나서 죽어가는 낙지를 잡을 수 있음… 유유
ㄴ 초겨울이면 굴속으로 들어가 동면, 간간이 깨서 먹이 잡아먹는 애들도 있는데 아무래도 보기는 힘듦
허허… 첨부된 이미지때문에 게시글이 무슨 낙지 브로마이드 같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