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적절한 배합으로 인기가 많은 ‘엔라지 II’ 라는 보충제를 다 먹은 소감을 적어 볼까. (사실은 딱 한 번 먹을 양은 남았지만)
먼저 웨이트 트레이닝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보충제는 필수품이지. 몸을 부풀리고 근육을 더 선명하게 만들고 더 무게운 무게를 들게 만들며 지치지 않게 만들어 주는 등!
이렇게 말하면 보충제가 무슨 금단의 약물이라 생각 되겠지만 전혀!
우리집에서는 내 보충제를 사료라 부른다. 약물보다는 이게 휠씬 보충제의 성격을 잘 말해 준다고 생각되네
특히나 내가 구입한 보충제는 몸을 뿔려주는, 음….. 쉽게 생각하면 좀 비싼 미숫가루라 생각하면 틀림없다.
보충제가 약물이었다면 먹기만 해도 근육이 꾸역꾸역 불어나야겠지만
그런건 스테로이드 주사나 호르몬제 에서나 볼 수 있는것.
실험에서 프로테스토론이었나? 그걸 주입한 사람들은 운동을 전혀 안 해도 근력과 근육이 증가했다고 하더구만.
여튼 보충제는 단순히 비싼 미숫가루라고(일반인들은) 생각하면 될 듯
보충제에 대한 개념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보충제 한 달 복욕 소감을 말해야지
한 마디로 보충제는 ‘보충’ 제 일 뿐!
그렇다면 주(main)은 무엇이냐? 당연히 주 식단이더라
밥 제대로 안 챙겨 먹고 보충제 만으로는 소기의 성과를 ‘절대’ 달성 할 수 없더라구
특히나 내가 기초대사량 2018kcal 에 빛나는 외배엽 체형이기에 더욱 그랬다. 하루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먹으면…… 살이 빠진다.
이건 어쩔 수 없어. 아버지가 나에게 물려준 한스러운 유전자다.
하루 최소 네 끼. 폭식과 과식을 병행하지 않고서는 살이찌기 어렵다
4.5키로짜리 사료가 이제 바닥났지만 새로운 사료를 구입하진 않으련다.
보충제 살 돈으로 바나나랑 참치 사 먹는게 더 맛있고(보충제는 아무래도 맛은 좀…ㅡ.ㅡ…) 체중 증가에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아마 다이어트 음식도 나와 같은 경우 아니겠어!
광고에서는 이 약만 먹으면 저절로 살이 빠진다고 광고 하지만 그런건 없다! 내가 보충제만 먹고서는 살이 안 찌는 것 처럼.
본질을 꿰 뚫 자 ! 건강보충제는 ‘보충’ 제 일 뿐!
[자신의 식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는 한 몸은 달라지지 않는다]
하루 세끼 먹으면 살이 빠진다고.. 그 말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지 너는 모를게다
미국 가수 아론 카터가 나랑 키도 비슷한데 몸무게가 52kg이더라구 나도 그정도를 목표로 다이어트를..
어떤 체질이던지 식생활과 운동을 통해 지속적인(최소 일년이상) 관리를 하면 자신이 원하는 체질에 가까워 질 수 있덴다.
체질은 타고 나는거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떻게 자기의 몸을 조각해 나갈 것인가 하는 것!
관리만 하면 원하는 체질이 될수있다고 해놓고 체질은 타고나는 거라고 하면 어쩌란 소리냐
처음의 체질은 타고나는 거니까 좋으니나쁘니 유전자 탓 할 필요없단 거지, 어쨋든 꾸준한 노력으로 바꿀 수 있으니
이때부터 본질 타령이었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