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동료들과 운동을 하며 느낀건데,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중량을 파트너보다 더 들고 싶어하는 마음은 남녀 똑같더라.
중량이 는다는 건 의심할 여지없이 운동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이야기.
짝꿍은 성장하는데 자시만 정체기에 머물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허나 동료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
‘나의 라이벌은 어제의 나 밖에 없다’
당연한 이 말을 나에게도 적용해 본다.
7월의 나는 6월의 나보다 나아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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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목표는 아래와 같은데, 사실 이뤄진게 하나도 없다.
체중이 77에서 다시 74~75대로 내려앉았으니
벤치프레스 80킬로
데드리프트 110킬로
스미스머신 스쿼트 110킬로
이번달엔 77킬로 회복해 위 목표치 탈환이 목표
3일 화 [74.9]
아침에 본격적으로 하는 웨이트 첫날. 아침이라 그런지 몸이 영 시원찮아 평소 중량의 70% 가량밖에 접근 못했다.
벤치프레스 최대 70킬로, 데드리프트 60킬로에서 마무리
23일 월 [75.0]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내 운동 시작.
프리웨이트 스쿼트와 벤치프레스로 몸만 풀어줌.
25일 수 [75.2]
데드리프트, 봉무게 포함 90킬로 4회
100킬로는 아직 무리. 역시 쉬다가 하니 제대로 될 턱이있나
**해당 날짜부터 봉무게 포함하는 방식으로 중량 표기법 변경. 이전에는 봉무게 20킬로, 혹은 짧은 봉 10킬로를 빼고 기입했으나 되려 헷갈려 이제 통일.
30일 월 [75.1] 오늘부터 아침 운동 30분중 20분 가량은 개인운동하고, 10분 가량은 동료들과 함께 하는 흐름이 만들어졌다.
턱걸이+딥스 2세트. 1세트는 맨몸으로 1세트는 10킬로 바벨 다리에 끼우고
<벤치프레스> 85킬로 3회
<데드리프트> 90킬로 4회.
이상하다…. 벤치가 데드를 거의 따라잡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