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3월 트레이닝] 봄날의 곰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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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을 마치고 체중을 쟀더니…

77.3킬로에 체지방률 14.5%

한양온 이래로 가장 미련 곰탱이에 가까워졌어.

이제, 봄 날의 곰처럼 적당히 포근해 질 것.

“[13년 3월 트레이닝] 봄날의 곰 모드”에 대한 7개의 생각

  1. 4일 월 [76.9] 옷을 벗으나 입으나 최근 몇년간 최고 체중
    <슈퍼스쿼트> 65킬로 20회, 70킬로는 당최 어깨까지 끌어올리질 못하고 있네. 부분 반복으로 해결해야할 듯.
    <밀리터리프레스> 50킬로 4회
    <매달려 다리 올리기> 5회
    식당에 앉을때 청바지 허리 부분이 불편하더니, 이젠 몸에 붙는 티셔츠까지 살짝 거북해지기 시작했다.

    1. 6일 화 [77] 드디어 77달성! 한양 와서 늘 부르짖던 더블세븐이!!! 하지만 달갑지 않은 것이, 이런 마른 이티 체형의 77이 될 줄이야. 식이조절에 들어갈까 좀더 불려서 웨이트 중량을 늘릴까 기로.
      <벤치프레스> 95킬로 3회, 완전 가동범위는 아냐, 그래도 다음주엔 100에 도전해볼 것
      <데드리프트> 110킬로 2회, 벤치에 비해 약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 얇은 봉 밖에 안 남아 그에 맞는 원판 부족으로 110까지가 한계. 단순 리프팅이라면 130 혹은 125까지는 들수 있었을 듯.
      <머신 프레스> 140킬로 4회.
      <원암 커틀벨 로우> 덤벨은 25킬로가 최고, 28킬로짜리 커틀벨이 있길래 그걸로 한 세트하고 마무리
      <매달려 다리 들어올리기> 역시 마지막은 뱃살을 의식한 복근 운동 5회

  2. 19일 화 [76.2] 목감기에 걸려 근 열흘을 꼬박 겔겔거림. 그나마 좀 나아져 헬스장에 갔더니 체중은 그대로.
    <스쿼트> 65킬로 20회. 하체 근력은 역시 줄지 않았다… 가 아니라 애초에 65킬로는 내 하체에 큰 부하가 걸리는 무게가 아닌 듯
    그 외 몸풀기 용으로 벤치, 딥스, 사이클 하다 귀환

    병은 얼마나 사람을 겸손하게 하는 가… 오는 금요일엔 치과 진료를…

  3. 26일 월 [76.7] 다행히 3주간의 감기 증상에도 체중은 적당히 유지
    <벤치프레스> 90킬로 불완전 가동범위로 3회. 얼마 안 줄었네
    <데드리프트> 130킬로, 허리 굽혀져서 단순히 들어 올리기만. 120까지가 정자세 유지하고 드는 마지노선.
    <머신 벤치프레스> 140킬로 4회. 벤치 120정도 들면 머신은 200에 육박하게 되는거 아닐까??
    <한팔 커틀벨 로우> 28킬로 짜리 7회씩 2세트
    <행잉 레그레이즈> 언제나 마무리는 행잉레그 레이즈

    이번주부터 가능하다! 날마다 내 생에서 가장 강해지는 나!

    1. 27일 화 [77.1] 다시 77킬로대 진입
      <스쿼트> 65킬로 20회, 15회
      70킬로는 심리적 장벽인건지, 어깨까지 들어올리질 못해 스쿼트 자세로 넘길 수가 없어 실패. 65킬로 들리는 거 보면 70킬로가 이렇게 안 될것 같진 않은데.
      <밀리터리프레스> 50킬로 1회. 개념상 밀프 50킬로 1회면, 50킬로로 역도 용상을 해 낸 셈인가.
      <매달려 다리들어올리기> 점점 하체를 말아올리는 정도가 커지는데, 이게 복근 힘이나 상하체 협응력의 증가인지 단순히 힘이 덜 빠져서 인지는…

      1. 28일 수 [76.7] 76~77을 오가는구나
        <사이클> 30분하고 온수샤워 후 퇴근
        새벽 수영을 알아보고 있는데, 과연 내 생활패턴이 무난히 변속될 것인가!!

        1. 29일 목 [76.0] 저녁 안 먹고 바로 운동하니 76 플랫
          <벤치프레스> 95킬로 비완전가동으로 3회
          <데드리프트> 130킬로 1회 1세트. 2세트 도전해 봤는데 안 됨 ㅡ,.ㅡ
          <머신 벤치> 150킬로 실패, 140킬로 4회
          <한팔 케틀벨 로우> 28킬로 6회, 2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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