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1월 트레이닝] 올해 운동 슬로건. 자주 짧게 무겁게

작년 한 해는

1. 매너리즘의 연속이면서도

2. 전역이후 최대 무게인 79킬로까지 찍었으나 그냥 복부비만 돼지 상태였으며

3. 훈련 방식을 보디빌딩식에서 스트롱맨식(이라 해야하나?)으로 바꾼 시기였다.

입대 2달 전에 시작한 헬스부터 치면 대략 since 스물 한 살. 햇수로 12년이 되는구만.

많이 나태해졌으나 완전히 그만두지 않고 지속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을 것.

올해는 조금 더 나아가보자.

올해 정량적 목표

1. 스쿼트 170킬로

2. 데드리프트 170킬로

3. 벤치프레스 110킬로

현재 내 기록을 볼때 난이도는 ‘데드 -> 벤치 -> 스쿼트’ 순일 듯

7 thoughts on “[14년 1월 트레이닝] 올해 운동 슬로건. 자주 짧게 무겁게”

  1. 6일 월 [76.5] 주말과 연말 연시 허접한 식생활에도 체중은 더 이상 내려가지 않는군.
    <스쿼트> 120킬로 2회.
    <데드리프트> 120킬로 2회.
    턱걸이 수회로 정리

    매 운동때마다 1rm에 도달하고, 그걸 넘어서려 하는 운동법을 바꾸기로 했다.
    운동할때마다 한계 중량까지 다다르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운동이 싫어지더라고.
    컨트롤할 수 없는 중량으로 인한 부상 위험, 오버한다고 볼 지 모를 주위시선, 실패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 이런 정서가 운동할때마다 드는 건 낭패.
    이제 5rm 상간에서 멈추고, 1rm은 격주 월요일 정도에 측정해 보는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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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수 [76.7] 체중은 계속 불고… 77.7이 좀더 숫자가 예쁠 듯
      <스미스머신 벤치프레스> 스미스머신으로 벤치한지가 최소한 6개월은 된듯. 프리웨이트만 하다 자리가 없어 어쩔수 없이 스미스 형을 만났더만… 왜 이리 결리고 불편한지. 바벨 부게로 70킬로 꽂았는데 관절 나갈것 처럼 불편해서 중단.

      엊그제부터 몸살 기운이 있어서 깔짝 거리다 집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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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5일 수 [77.3] 확실히 체중은 계속 부는 구나. 특히 올 초에는 감기 기운이 들락날락 거리면서 몸을 안 쓰니 더욱 지방만 부는 듯
    <벤치프레스+턱걸이 슈퍼세트 조합> 총 6세트가량 진행. 벤치는 80킬로로 완전가동 범위에서 3회, 90킬로는 용쓰며 깨작거리며 2회. 아직 벤치 중량 돌이키려면 멀었군. 80킬로 5회 -> 90킬로 5회 95킬로 5회. 이렇게 진행해 나가자. 1RM에 구애받지 말고.
    턱걸이는 4회씩 5~6세트. 즉 20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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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7일 월 [75.2] 어느새 감량된 몸무게… 배달음식과 탄산, 주말동안 규칙적인 음주로 인해 몸이 불 겨를이 없었겠지.
    <스쿼트> 110킬로 5회. 110으로 10회 연속 7회까지 한 다음에 계속 7회를 기준으로 올라가야겠다.
    <데드리프트> 130킬로 1회 2세트. 이 무게에서도 허리가 약간 휘어서 들리는 걸 경험. 무리하면 140까지는 갔을 듯.
    <턱걸이> 5개… 이것도 기록은 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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