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가 또 하나의 서비스를 밀어냈다.

재즈바에 가서 와인을 시켰다. 당연히 와인 문외한인 내가 모르는 와인이 나왔고. 자연스레 뭔가 싶어 ChatGPT 앱으로 찍어서 물어봤다.

원산지나 특성, 개략의 가격이 나왔다. 이제 더 이상 라이트한 유저들에게 왜 와인 앱이 필요한가?

한참후에야, 한때 내가 비비노(vivino)라는 와인 앱을 깔아서 라벨을 스캔해서 정보를 얻던 시절이 떠올랐다. 어차피 가볍게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은 GPT 만으로 충분하다. 이제 비비노는 어떻게 할 건가?

제 2, 제 3, 제 10만 100만의 앱들은 이제 어떻게 할 건가.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