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만 있다면)기업은 자사 상품에 대한 고객의 기대치를 적절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
흔히 하는 말로, ‘해주고도 욕먹는’ 현상이 기대관리 실패에서 나온다.
고객이 10을 기대하게 한 다음, 50을 제공하면 40만큼 서프라이즈인데.
고객에게 100만큼 기대를 심어준다음, 50을 제공하면 50만큼 충격과 실망을 가진다.
50을 주는 건 똑같은데 어떤 경우엔 서프라이즈고 다른 경우엔 충공깽이다.
내 보기엔 충북 제천의 도담삼봉도 기대관리가 필요하다.
나무위키 사전조사를 통해 알아본 바, 대한민국의 명승으로 꼽혔다는데.
이는 ‘뛰어나게 아름다워 이름난 경치’를 일컫는 거란다.
자… 이게 뛰어나게 아름다워 이름날 만한 경치인가?


물론, 시골 계곡을 내달리다 마주치는 흔하디 흔한 암석과는 다르긴 하나.
딱 10만큼만 기대를 주면 좋았을 것을. 단양팔경 중 첫째라는 둥.
지역음식점 달력에서조차 1면으로 도배를 하니.
장가계처럼 그냥 시각적으로 압도해버릴게 아니라면.
스토리텔링으로 나가야지 않을까?
나무위키에 나온 저 민간설화를 잘 안내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
가장 높은 가운데 봉우리를 장군봉, 북쪽 봉우리를 처봉, 남쪽 봉우리를 첩봉이라 한다.
나무위키(출처 입력란에 나무위키를 쓰니 좀 어색하네)
장군봉은 처봉을 등지고 첩봉을 바라보는 형상으로 되어 있는데,
전설에 따르면 남편이 아들을 얻고자 첩을 들여 아내가 돌아앉은 것이라고 한다.
(시대를 초월하며 흥행하는 사랑과 전쟁 스토리)
장소: 도담삼봉 ·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산 20-40
아래는, 자매품 ‘석문’
그래도 얘는 계단을 많이 올라가야 볼 수 있어서.
보러가는 그 과정 자체가 이로운 관광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