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
하루 3만원 모텔
강점
인근 최저가면서.
강한 수압, 뜨거운 물, 적절한 청결, 티비, 냉장고 등 모텔이 갖춰야할 건 다 있음
약점
올드한 외관/내관/시설 -> 그런데 가격 때문에 모두 용서됨
마케터의 제안
‘낙후된 모텔’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실체있는 거부감은 어쩔 수 없음) 있는 소비자까지 포섭하려면, 즉 가격에 민감하지만 눈물 머금고 2만원 더 줘 5만원짜리 모텔가는 사람을 잡으려면. 그 막연한 불안감을 깨주는 밝은 메시지가 어떨까?
‘가격은 최저지만 편안함은 최저가 아닙니다’ 같은? 어차피 10만원짜리 호텔이나 8만원짜리 신식 모텔 가려는 커플/가족은 3만원대를 보지 않는다.
저렴하게 도미토리에서 하룻밤 해결하려는 1인 여행자에게도 소구할 수 있겠네. ‘공동실 가격으로, 단독룸에서 안락하게’.
꽃벽지와 꽃침대. 대학시절 건설현장 일하면서 다녔던 ‘달방’을 떠올리게 해 내게는 추억이지만. 젊은 층 감성에는 안 맞긴하지. 그러나 두배 더 비싼 모텔과 하룻밤 편히 쉬다 간다는 본질은 같다는 걸 어필하면 어떨까.


시장에는 다양한 상품이 있고, 각자 나름의 차별화가 가능하다. 그래서 최고가부터 최저가까지 나름의 쓰임이 생기는 거고. 만약 이 모텔이 6만원이었으면 마케팅이 어려웠겠으나. 3만원이라는 영월 최저가이기에 큰 틀의 포지셔닝은 이미 끝난 셈. 이제 그 최저가를 어떻게 해석해 줄거냐의 메시지 구성 정도가 따라 붙으면 더 좋겠달까.
장소: 김삿갓모텔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112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