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영웅은 기념되고, 피난민은 수장되고
한강인도교 폭파희생자 추모공간/위령비 노들섬 표지판에서 위령비 위치를 보고 한참 찾았다. 높이 솟거나. 최소한 단상 형태일 줄 알았는데. 신경 쓰지 않으면 지나칠 수 밖에 없는 바닥에 놓인 동색의 판 형태였다. 장소를 제대로 모르면 찾기 어렵다. 공사 자재 놓아두는 현장처럼 보여 무심히 지나치기 쉽달까. 한강 다리 폭파를 명령한 대통령과 국군 수뇌부는 현충원에 묻히고, 피난가던 800여명 시민은 그대로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