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기1. 왜 전기차인가.

자동차병 이 질문 이전에 왜 차를 사려고했냐부터 들어가야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장난감이 갖고 싶었다. 어차피 회사까지 걸어서 7분. 심지어 도어 투 도어도 아니고, 체어 투 체어다. 즉, 내 방 안락의자에서 일어나 회사 자리 사무의자까지 7분. 주말 취미생활도 모두 지하철로 다닐 수 있는 것들이고. 이러니 실용의 영역은 전혀 아니었다. 아이패드 병이 아이패드를 사야 낫듯. 자동차 병, 전기차 … Read more

첫걸음_전기차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

차를 사긴 샀는데, 집과 회사가 코앞이라 전혀 실용적인 목적은 아니고. 철저하게 장난감인 셈. 수천만원짜리 장난감을 샀으면, 밀도 높게 가지고 놀아야 할 것 아닌가. 그래서 끄적여보는 전기차라는 장난감 이야기. 내게 도움이 되고, 그래서 궁극적으론 전기차를 사거나 끌고 다닐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기록해 나갈 것!

이처럼 사소한 것들_토론 후 다시 쓰는 독후감

내가 이 책을 읽었다고 해야하나? 1985년 아일랜드의 사회상을 알아야 더 몰입할 수 있었을텐데 ‘평범한 소시민의 각성’이라면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가 더 크게 와닿지 않았을까. 주인공 빌 펄롱이 아내에게 한 ‘우린 참 운이 좋지’라는 말에서 ‘운’은 뭘까. 순간의 재수가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위치. 즉 중산 계급에 해당한다는 말 아닐까. 빌 펄롱은 출생이 불행으로 세팅된 소설 속 인물이라, … Read more

AI가 보통의사 보다 뛰어나다

‘AI가 인간 뭐뭐뭐를 뛰어넘었다’는 식의 기사는 많이 접했을테고, 이로 인해 대중의 냉소적인 시각도 있을 것. 정확히 말하면, ‘AI가 해당 직무 풀 프로세스 중 특정 구간은 사람을 뛰어넘었다’라고 해야겠지. 근대화도 분업에서 왔듯, AI가 몰고 올 4차 산업혁명도 일단 분업에서 시작한다. 이걸 당장 내 일에 대입하면. 내가 지금 하고있는 일 중, 계속 내가 할 일과 AI에게 시킬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