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춘다는 것
책, 춤추는 세계에서 발췌 뭘 꾸며서 잘 보이려고 하는게 하나도 없는데 그냥 너무 훌륭해서 말이 안 나오는 춤이었다. 게다가 이렇게 춤 잘 추는 사람이 농부라니! 땅에서 곡식을 일구듯 자연의 섭리를 따라 일궈 온 몸짓인 것이다. ⠀ 나처럼 ‘무엇이 되기 위해서’ 춤춘 사람은 절대 도달할 수 없는 ‘풍류’가 저런 것이구나. 저렇게 그냥 자연스럽게, 저절로 나와야 되는 … Read more
책, 춤추는 세계에서 발췌 뭘 꾸며서 잘 보이려고 하는게 하나도 없는데 그냥 너무 훌륭해서 말이 안 나오는 춤이었다. 게다가 이렇게 춤 잘 추는 사람이 농부라니! 땅에서 곡식을 일구듯 자연의 섭리를 따라 일궈 온 몸짓인 것이다. ⠀ 나처럼 ‘무엇이 되기 위해서’ 춤춘 사람은 절대 도달할 수 없는 ‘풍류’가 저런 것이구나. 저렇게 그냥 자연스럽게, 저절로 나와야 되는 … Read more
운동에는 단계가 있다. 지금의 나는 더 잦은 훈련이 필요한 시기. ㅁ 목표 – 중량: 인상 80, 용상 100 // 스쿼트 165, 데드리프트 175, 벤치프레스 110 – 빈도: 월 출석 60% 30일 기준 18일, 7일 기준 4일. – 전략: 주 3회 꼬박꼬박 나가는게 키. 출석만 늘려도 중량을 늘릴 수 있는 시기.
개인의 기록이나, 누군가에게는 도움될 수 있으니 홈페이지에 기록해 둠. ㅁ 모델: i30 1.6 N라인. 2018년 12월 27일 출고. 2019년 1월 2일 등록 ㅁ 이름: 푸릉이, 푸른색 부릉이의 줄임말. 내 마지막 내연기관 자동차(이건 누군가에게 도움될 정보가 아닌데…) ㅁ 2019년 유지비용 결산 – 한해 총 유지비용 460만, 월 39만원 꼴 ㄴ 주유 170만, 월 14만 2천원 꼴 _평균연비 8.6킬로 _총 … Read more
나는 너를 기다린다 – 글쓰기 모임 주제, 나의 묘비명 짓기 묘비에 쓰는 글귀는 죽은 이를 위해 쓰는게 아니라, 그 묘비를 찾아오는 산 자를 위해 쓰는 것. 번거롭게도 내 묘비까지 찾아오는 산 자를 위한 선물은 이것. 너도 언젠간 죽는다, 그러니 살아있는 동안 잘 살아보라는 차가운 일침. 그런 의도다.
지난 밤, 운동 좋아하는 친구와 이야기하다, 그간 중량운동 동호인으로서 내 생각 변화를 정리해봤다. 1. 헬스 백지장 시절 백지는 글을 쓰기도 물을 들이기도 좋다. 군입대 몇달 전 생애 첨으로 헬스장 끊던 날부터, 대학생 시절까지가 대략 이시기. 뭐든 배우기 시작하면 책부터 찾아보는 습관은 이때도 동일했나 보다. 대학교 도서관에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 서가의 책 십수권, 혹은 수십권 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