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몸무게 쌀 한가마(80kg) 돌파(축)=====

ㅁ 전례없음 방금 내 홈페이지를 검색해 보니, 전례 없던 몸무게다. 운동일지 써 온 기간 동안 한번도 도달 못한 몸무게. 80킬로를 넘겼다. 80.1킬로그램. 논산 입소대에서 측정한 몸무게가 아마 69, 100일 휴가 나와 잰 무게가 78. 자대 배치받은후 좀 빠졌을테니 훈련소 시절이 아마 내 인생 가장 무거운 시절이었으리라. 아마 82킬로 이상이지 않을까. 그 짧은 기간을 제외하곤 지금이 … Read more

몸이 알려주는 한계와 불균형에 귀 기울일 것

작년 11월에 써 놓은 운동 일지인데, 두고두고 곱씹을 내용이라 여기도 올려 둔다. ———————————————————- 최근, 그러니 수영 시작한 석 달 전보다 웨이트는 더 열심히 하고 술은 더 적게 먹었다. 그러니 전반적인 신체 능력이 차츰 올라와 최대 중량도 조금씩 증가. 어제는 데드리프트 145킬로를 들어 2015년 전성기 기록을 회복.  문제는, 그 담날 바로로 척추기립근 왼쪽, 쉽게 말해 허리 … Read more

[2018년 4월 트레이닝] 쌀 한 가마니 돌파의 달

1월 2일 등록해, 역도 석달 끝. 실제 총 출석 일수는 19일. 자세 잡히고 고관절로 튕기는 게 뭔지 알겠다 싶은데 석달이 필요했다. 4월부터는 주말반으로 변경할 예정인데, 평일 웨이트로 스트렝스 + 주말 역도 조합이 오히려 지금보다 나을 듯. 10년쯤 전, 비비매니아 사이트에서 글로 만났던 심현도 관장님 유튜브 영상 덕분에 트레이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된 것도 큰 … Read more

낮술, 안명옥

옛 애인은 낮술을 먹는다고 불광동에서 여자에게 바람맞고 목로주점에서 홀로 술을 마신다고 부모에게 얹혀사는 옛 애인은 늙은 어머니가 모아둔 적금을 깨  베트남 갔다 그냥 돌아왔다고 돈 주고 가난한 나라 딸을 사는 것 같았다고 베트남 처녀에게 사장이라고 거짓말 할 수 없었다는데 구겨진 남편의 셔츠를 다리던 나는 전화를 걸어온 옛 애인에게 딱히 할 말이 생각나지 않아 낮술도 마셔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