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면 넘친다
이를 기치로, 동네 도서관에 있는 한 개 책장에 꽂힌 시집을 모두 읽어보기로 했다.
1단에 80~90권 * 총 6단 = 약 480~540여권
2달에 1단, 12개월이면 6단 책장을 다 읽을 수 있으리란 계산으로 15년 4월 26일부터 시작.
한 번에 5권을 빌릴 수 있으므로, 주마다 5권씩 빌리면 = 두 달 40권
무엇이든 꾸준히 이어가나는 것은 큰 힘이 된댔어.(이거 잉투기에서 관장의 말인가?)
한 권의 시집에서 한 편만, 한 명의 시인에게서 한 구절만. 이렇게 잡고 읽자!
이것이 시집 500권의 위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