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다시 찾은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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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기억으론… 여기 큰 분수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수도요금이 올라서 없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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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기왕이면)대인회피 성향을 가진 관람객을 위해 마련된 무인발권기.

굿굿~ 다음엔 모바일 웹 같은 걸로 바로 결제해서 출력도 필요없으면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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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원의 렛서팬더

쿵푸팬더의 사부로 나온다는데, 여튼 볼터치와 립스틱, 눈 위에 마스카라까지 엄청 화장을 열심히 한 귀염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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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가… 고양이들이 좋아하게 생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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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사격장 경품처럼 앉아있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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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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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던져주는 과자를, 전혀 날렵하지 않은 동작으로 받아먹던 반달 가슴곰

미련곰탱이, 곰처렁 어슬렁 등의 관용어구를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 시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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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애들이랑은 좀 만지고 노는 체험 공간이 더 많았음 좋긴 할텐데…

인파가 워낙 많아 그랬다간 사람보다 얘네가 몸살로 못 버틸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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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엔 조교 누나 커플과 함께 관람했던 돌고래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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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혀는 단단하고 돌기가 돋아있어……’

기린은 선정적인 동물이었다.

기린아는 선정적인 아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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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는 어느 동물원에서 봐도 자고 있음.

진정한 야행성이라 할 수 있겠다.

자는데 얼마나 귀찮을까… 

가뜩이나 귀도 커서 잠귀도 밝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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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외로 풀 뜯어먹는 프레리독

왠지 쥐포를 연상시키는 자세로 널부러져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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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은 머릿발이 크다는 걸 보여주는 수컷 사자

크르르르릉~~~

사전투표를 치르고 오로지 놀겠다는 마음으로 맞이한 6.4 지방선거날 방문한 서울대공원.

4년 만에 찾은 곳인데, 돌아오는 길에 한 가지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만질 수도, 

냄새 맡을 수도 있는,

인간 암컷이 가장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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