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얀 여행] 맛조개를 캐면 동죽은 덤으로, 별주부 마을 체험 프로그램

ㅁ 한줄평: 맛조개는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초보자는 고생말고 별주부로 오세요.

ㅁ 소개 및 감상

9층짜리 전망대 건물을 보유(?)하고 있는, 예사롭지 않은 별주부 정보화 마을.

내가 갔을때는 내부 수리중이었으나 전망대에는 가 볼 수 있었다. 안면도의 잘록한 부분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왼쪽 바다와 오른쪽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8층에는 카페테리아도 있어, 성수기에는 손님 꽤나 끌 모양새였다.

맛조개는 바지락과 달리 씨 뿌리는 형태로 양식이 어렵단다. 그래서 한 해변에 맛조개 씨가 말라버리면 그걸로 끝인 것. 이런 식으로 어촌에서 관리를 해야 어느정도 개체수를 조정할 수 있을 듯. 한번씩 와서 체험으로 하는 도시인들은 어촌계가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게, 관광객 본인의 시간과 노력 측면에서도 효율적이고 어민들의 생활이나 해변 생태계 보호에도 도움이 될 듯 하다.

ㅁ 기타정보

– 체험비 만원. 삽과 바구니 등 대여해줌. 장화는 없었던 듯.

– 조개부리 마을과 달리 가져갈 수 있는 양에 제한이 없는데,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어지간히 죽어라 하지 않고서는 맛조개로 1인당 1소쿠리를 채우기 어렵다.

– 별주부마을 홈페이지 http://byuljubu.invil.org/index.html



‘별주부 문화체험센터’라는 이름의 건물 9층 전망대에서 창을 통해 찍은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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